자동차

엔진오일 교환주기 (교체주기, 경고등, 역할)

훈스로그 2021. 8. 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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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비록 전동화 시대로 다가가고 있지만 많은분들은 내연기관 자동차를 타고 있습니다. 이러한 내연기관 차량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바로 엔진입니다. 차량을 관리할 때 다른건 몰라도 대부분분들이 엔진오일에 대해선 잘 알고 계실겁니다.

 그만큼 차량 관리의 기본이 되는 것이고, 중요하기도 한 것이 바로 엔진오일 교체인데요. 오늘은 엔진오일의 역할과 교체주기, 교환주기에 대해 간략하게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 엔진오일 역할

 자동차의 엔진은 흡입 -> 압축 -> 팽창 -> 폭발 -> 배기 싸이클으로 동력을 생산하고 바퀴로 전달하게 됩니다. 엔진이 작동하면서 피스톤이 상하로 빠르게 움직이게 되며, 이 경우 피스톤의 움직임으로 실린더 블록에 마찰이 생기게 됩니다. 이렇게 금속끼리 마찰이 생기는 것을 그냥 방치해둔다면 엄청난 스크래치가 생기고 마모가 생기겠죠?

 그래서 윤활유 역할을 하는 것이 엔진오일의 첫번째 역할입니다. 얇은 막을 형성해 발열과 소음 그리고 마모까지 줄여줍니다. 이외에도 엔진 내부 금속 부품들 사이에서 윤활 역할을 해주고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기밀 역할을 해줍니다. 피스톤이 왕복 운동을 반복하게 되면 마찰이 생겨 마모가 되어 그 간극이 커지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간극이 넓어지면 연료가 밖으로 새는 등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데요. 그래서 엔진오일이 얇은 막을 형성해 그 간극을 매워주는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세척과 방청 역할을 합니다. 엔진오일을 교체하고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시커멓게 변한 것을 보실 수 있을겁니다. 엔진이 작동하면 내부에 엄청난 찌꺼기와 카본 등등이 생기게 되는데요. 이러한 것을 세척해주는 역할을 하는게바로 엔진오일입니다. 또한, 금속 표면에 붙어 방청 역할도 한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 엔진오일 교환 & 교체주기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엔진오일 교체주기에 대해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이 부분은 많은 전문가 및 정비사들 사이에서도 차이가 발생할 정도로 제각각으로 있는데요. 주행환경에 따라 많은 차이가 있기 때문에 자신의 주행환경을 고려해서 결정해주셔야 합니다.

 우선, 자동차 매뉴얼을 토대로 보자면 가솔린 엔진 10,000km 디젤 엔진 20,000km 하이브리드 엔진 15,000km 마다 교체를 권하고 있습니다. 물론 주행거리가 지나지 않더라도 1년이 지나면 교체하기를 권하고 있습니다. 이는 매뉴얼 상의 일반주행 환경의 교체주기이며, 만약 가혹조건에서 주행을 한다면 그 주기는 더 짧습니다.

 

 만약 위에 해당하는 가혹주행 환경에서 운행을 하신다면 가솔린 & 디젤 엔진은 5,000km 하이브리드 엔진은 7,500km마다 교체를 하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런 부분을 고려해서 결정해주시면 되겠습니다.

  • 엔진오일 경고등

 엔진오일 경고등도 계기판에 있습니다. 아래와 같이 빨간색의 주전자 같은 모양의 경고등인데요. 이는 '엔진오일 압력 경고등' 입니다. 엔진오일이 부족해 압력이 저하되면 이 경고등이 점등되게 되는데요. 이외에도 엔진오일 펌프의 불량이나 누유등으로도 발생하기 때문에 만약 붉은색 경고등이 뜬다면 신속하게 정비소에 방문하여 점검을 받으셔야합니다.

 엔진오일량이 부족하다면 우리가 위에서 봤듯이 그 역할들을 제대로 할 수 없게 되기 때문에 엔진 부품의 마모나 손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엔진이 망가진다면 엄청난 수리비가 발생할 수 있으니 꼭 바로 점검받으시길 권장드립니다. 이상으로 훈스로그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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